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4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8포인트(0.45%) 오른 486.73을 기록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은 장·단기 채권 교환 프로그램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한국증시는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4번째 실패했다. MSCI바라는 이날 한국을 MSCI 이머징마켓지수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은 1억원, 개인은 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특별한 매매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음식료·담배, 기타 제조, 운송, 소프트웨어, 제약,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세다. 비금속,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셀트리온,다음, CJ오쇼핑, CJ E&M, 에스에프에이, 에스엠이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 53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26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11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