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1일은 절기상 '하지'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 절기는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날이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남부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제5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남해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청주 30도, 대구 29도, 전주 31도, 부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 오후에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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