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수원본사 처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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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1직급 처장이 한수원 비리 사건과 관련, 검찰에 전격 연행돼 수사를 받고 있다.
울산지검은 20일 수사관을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빌딩에 있는 한수원 본사로 급파해 K모 관리처장(55)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울산으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한 관계자는 K모 처장의 신변에 이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K처장은 지난해 감사실장에 이어 올해초 관리처장에 임명되는 등 한수원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월 원전 납품비리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에 들어간지 한달여만에 한수원 본사에 있는 K모 처장의 비리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 이날 전격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13일 한수원 본사 감사실 출신 K모 차장과 전략구매실의 P모 차장을 전격 구속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 두명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K처장의 비리혐의가 상당부분 포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11일 김균섭 한수원 신임 사장이 취임해 강도높은 자정결의를 한 가운데 한수원 본사의 총괄 살림을 맡고 있는 K모 처장이 전격 소환됨에 따라 한수원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한수원은 자산 40조원에 인력도 1만여명에 이르는 데도 지방의 원전본부는 물론 본사에서도 비리협의가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는데 놀랐다”며 “원전비리로 인해 극한 불신이 쌓여가고 있는 원전 안전성 여부에 대해 국민신뢰를 어떻게 얻어낼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울산지검에 구속된 원전 직원은 최소 2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주중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지검은 20일 수사관을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빌딩에 있는 한수원 본사로 급파해 K모 관리처장(55)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울산으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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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처장은 지난해 감사실장에 이어 올해초 관리처장에 임명되는 등 한수원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월 원전 납품비리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에 들어간지 한달여만에 한수원 본사에 있는 K모 처장의 비리 혐의를 상당부분 포착, 이날 전격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지난 13일 한수원 본사 감사실 출신 K모 차장과 전략구매실의 P모 차장을 전격 구속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 두명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K처장의 비리혐의가 상당부분 포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11일 김균섭 한수원 신임 사장이 취임해 강도높은 자정결의를 한 가운데 한수원 본사의 총괄 살림을 맡고 있는 K모 처장이 전격 소환됨에 따라 한수원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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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울산지검에 구속된 원전 직원은 최소 2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내주중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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