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에 나온 주요 경제뉴스 정리해 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1. 스페인 국채 투매사태 그리스 2차 총선거에서 긴축이행 등을 공약으로 내건 신민주당이 1당을 차지하면서 그리스 사태가 한고비 넘겼지만, 스페인 은행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장중 한때 국채 투매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리스가 연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됐지만 유로존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분양가 상한제 폐지 국토해양부는 ‘5.10 주택거래 정상화 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부담금 2년간 부과 중지, 재건축사업 용적률 인센티브제 확대 적용 등을 담고 있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내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3. 저축은행 연계영업 `담보대출`까지 허용 논란 금융당국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의 연계영업 범위를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담보대출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솔로몬 등 4개 저축은행 입찰에 참여한 금융지주사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4.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철휘 전 캠코 사장 유력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농협금융 회장추천위원회가 후보 한 명을 확정하면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그리스, 긴축완화 놓고 독일과 힘든 줄다리기 남아 신민당이 이끄는 새로운 연정이 EU, 독일과 긴축 조건의 수위조절을 못하면 국민과 야당의 반발에 다시 직면할 수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또 재협상이 신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킬 경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은행에서 뱅크런이 발생하는 등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중소기업 영업이익률, 작년 대기업 앞질러 2000년대 들어갈수록 심화되던 소득 양극화와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각종 경제지표로 볼 때 조금씩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08년 이후 꾸준히 높아져 작년에는 평균 5.44%로 대기업 평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1. 권오현 "삼성, 분기점에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취임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진정한 글로벌 톱 기업을 향한 분기점에 있다”며 “머뭇거리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창조적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휴대전화와 TV, 메모리반도체, LCD 사업 분야별로 글로벌 1위를 하고 있지만 격변기를 겪고 있는 전자산업계에서 언제든지 추월당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2. 자영업 단체 60곳 "롯데카드 안 받아요" 롯데카드가 롯데그룹의 창고형 할인마트인 ‘빅마트’와 1.5% 수준의 가맹점 수수료 계약을 하면서 자영업자 단체가 다음달부터 롯데카드 결제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는 수수료율 개편안이 시행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며 기존의 할인마트 수수료율과 같은 1.5%~1.7% 사이에서 계약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한-멕시코 FTA 협상 9월 이전에 다시 시작"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9월 이전에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협상을 벌였지만 한국의 일방적인 무역흑자 구조 때문에 멕시코 철강업계와 화학업계의 반대에 부딪친 바 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회담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기업인들을 설득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파생상품 주문착오 구제 길 열린다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에서 착오거래 구제 제도를 도입하고 호가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착오주문으로 인해 체결된 가격이 착오거래 구제 제한범위를 초과하고 손실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장 종료 후 15분까지 거래 상대방 회원과 합의해 거래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온 몸에 혹 달린 `버블맨`, 결국 아이들 위해… ㆍ[TV] 세계속 화제-케냐서 자전거 택시 운전하는 청소년들 ㆍ`왜 이러는 걸까요?` 겁없는 중국男, 엽기 운전 영상 ㆍ최여진 파격의상, "가린 부분이 더 적네"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눈길잡는 가슴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