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로 꼽히는 콩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콩으로 만든 두유는 식사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제격이어서 최근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젊음의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두유를 경품으로 내건 홍보행사가 한창입니다. 행사장을 찾은 젊은 남녀들은 헬스트레이너에게 운동법을 배우고, 우유 대신 두유를 넣은 카페라떼를 즐깁니다. 출시 45년째를 맞은 베지밀이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팝업스토어입니다. 김재용 / 정식품 홍보팀장 "전통적으로 두유를 즐겨마시던 중장년층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층도 두유를 많이 음용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 몸에 좋은 두유의 다양한 유용성을 알리고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두유 한 잔의 열량은 100~120킬로칼로리. 바쁜 현대인들에겐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인기이지만 고단백 저지방 성분이어서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황윤재 / 헬스트레이너 "운동을 할 때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량이 늘고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두유 같은 성분을 많이 못드세요. 따로 챙겨드시는게 좋은데, 저같은 경우도 아침저녁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 두유를 꼭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피는 물론 빵에도 두유를 활용해 만든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은 최근 제과제빵용, 다이어트용 두유 판매가 늘면서 시장 점유율이 50%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두유매출은 1천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올해도 15%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낮은 칼로리에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두유. 몸에 좋은 두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시장 규모는 4천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온 몸에 혹 달린 `버블맨`, 결국 아이들 위해… ㆍ[TV] 세계속 화제-케냐서 자전거 택시 운전하는 청소년들 ㆍ`왜 이러는 걸까요?` 겁없는 중국男, 엽기 운전 영상 ㆍ최여진 파격의상, "가린 부분이 더 적네" ㆍ`압구정 가슴녀` 박세미, 눈길잡는 가슴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