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운영 중인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이 사회안전망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경찰서, 소방서, 사회복지시설,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돕는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위기지원 시스템은 여성 또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의 학대에 시달리는 등 위기에 처했을 때 시설에 입소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시스템 가동 이후 6개월 동안 장애인, 여성, 아동 등 16명이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공무원과 경찰서, 소방서, 전문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인 위기가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남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