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확산, 강한 전염성 탓에 특히 아동이나 청소년 주의요망!

입력2012.06.08 20:52 수정2012.06.08 20:53

[김민선 인턴기자] 최근 이상고온으로 현상으로 인해 유행성 눈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월5일 질병관리 본부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예전보다 온도가 높고, 눈병 바이러스가 5년 주기로 도는데 올해가 부합한다”며 유행성 눈병 확산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20~26일 유행성 결막염(아폴로 눈병)으로 보고된 환자수는 1천19명으로 이전에 4주간 보고된 환자수보다 12.75% 증가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행성 눈병 환자 가운데 1/3 이상이 0~19세 아동 또는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과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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