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7일 보유 중인 삼성에버랜드 주식 6700주를 삼성에버랜드에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21억9400만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회사 측은 "무수익자산을 처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삼성에버랜드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처분주식수 및 처분금액은 삼성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에 한솔제지가 신청한 분량"이라며 "실제 처분 주식수는 삼성에버랜드의 자사주 매입 배정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