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아이비브리지)가 탑재된 울트라북 제품을 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HP, 도시바, 소니, 에이서, 레노버 등 8개 제조사 제품들이다. 인텔 측은 “3D 그래픽 및 HD 미디어 처리성능이 이전 프로세서인 ‘샌디브리지’보다 두 배 향상됐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를 비롯해 다양한 고사양 게임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보안업체인 안랩의 다중인증 보안 기술과 인텔의 개인정보 보호기술을 이용해 개인컴퓨터(PC) 이중 인증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곰플레이어에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무선으로 다른 모니터나 텔레비전을 통해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