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장 중요한 변수는 스페인 국채금리"-한양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은 5일 주요 경제권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스페인 국채금리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지목했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주요 경제권의 경기하강 우려가 국내외 증시를 누르고 있지만 현재 가장 부담을 주는 요인은 역시 스페인 은행권의 부실 문제와 이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이라며 "이는 국채금리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10년 만기 스페인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기준 6.46%로 마감하며 스페인 정부가 일정기간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부각과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수정, 재수정 하는 과정에서 스페인 정부의 신뢰도와 라호이 총리의 리더십 모두 상처를 입은 점이 현재 국채금리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페인은 이러한 현실을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받으며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통해 단기 급등한 국채금리를 안정시키면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는 것.

    하지만 유로존 정책 당국은 '예외적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구제금융을 받아 긴축프로그램을 이행을 통해 스페인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스페인으로서는 구제금융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리스 2차 총선이 신민당의 의석수 확대로 마무리 되거나 ECB의 적극적 대응이 없다면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불안감이 누적된 투자자들의 보유비중 일부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도전환 할 수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지수와 수급 둘 다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매물소화 과정을 거친 뒤에야 정책 기대감, 수급 환경 개선으로 반등의 계기를 찾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매도, 매수 모두 선제적 대응의 이점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게 다 트럼프 덕분'…"자고 일어나면 돈 복사" 개미들 환호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 지난해 9월 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공습을 비롯해 새해 초부터 ‘군사력 과시’ 행보를 보인 결과다. 증권가...

    2. 2

      "○○업종으로 피신"…외국인·기관 러브콜 받은 종목보니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잔액이 불어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한 달 사이에 10% 넘게 뛰자 단기 급등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주가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주식에 대한 비...

    3. 3

      [포토] 현대차 7.49%상승에 코스피 4586.32로 마감

      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95(0.75%) 포인트 상승한 4,586.32로, 코스닥지수는 3.86(0.41%)포인트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