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안타, 日 진출 후 처음 "조선의 4번타자 방망이 불 붙었다"
[윤혜영 기자]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첫 4안타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6월2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서 이대호는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동안 일본 리그에서 세차례 3안타를 친 적은 있었지만 4안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4안타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 역시 2할7푼7리에서 2할9푼4리로 올라 3할을 눈앞에 뒀다.

1회 1사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5구째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3회말, 3-2로 추격 당한 1사 1루 때도 이대호는 초구를 공량해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려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4구째 낮은 공을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5-2로 앞선 7회 2사 1, 2루 상황,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구원투수 호시노를 상대로 중견수를 훌쩍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야마자키 고지와 교체됐으며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사진출처: SBS CNBC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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