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빙기 제조업체 스노우폴(사장 최원석)은 순간적으로 얼음을 결빙하고 결빙얼음을 눈꽃처럼 곱게 갈아내는 제빙기(상표 스노우폴·사진)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얼음을 눈꽃처럼 갈아내는 제조기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1m 높이의 제빙기 버튼만 누르면 70초 만에 영하 25도에서 즉시 결빙된 얼음이 눈처럼 곱게 갈아져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빙기로 빙수를 만들면 눈처럼 사각사각한 식감이 빙수를 다 먹을 때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기존 빙수와는 다른 눈꽃빙수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눈꽃얼음은 또 빙수뿐만 아니라 아이스커피, 슬러시, 스무디 등 차가운 음료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