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조윤남 센터장 "정책 공조 확인 우선…지수 1770 저점"
반등 시기는 각국의 정책 공조를 확인한 뒤인 이달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기는 했지만 현재 투자심리 개선의 '키'를 잡고 있는 것은 유럽 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이다"라며 "오는 6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결과가 1차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회복세에 대해 기대할 만한 부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의 핵심인 유럽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는 것.
조 센터장은 "이번 ECB에서 기준금리 인하 조치와 더불어 유럽 금융권에 대한 안전망, 세계 정부 간의 강한 공조 인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공포심리 역시 주중 정점을 찍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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