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약세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난과 실적악화 대비를 위해 수요 관리가 시급하다"며 "정전사태 대비뿐 아니라 한국전력의 실적 정상화를 위해서도 수요 관리가 절실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전 및 정부가 통제할 수 있고 단기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수는 전기요금"이라며 "요금인상은 전력회사의 매출액 증대, 수요조절을 통한 비용하락 효과가 있어 현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응책이다"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