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꼽히는 '로마네꽁띠'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옥상 하늘공원에서 '로마네 꽁띠 07' 경매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로마네 꽁띠'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이다. 2007년 빈티지는 전세계 4000병 생산됐으며 이중 29병이 국내에 들어와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 경매에 나오는 '로마네 꽁띠 07' 수량은 1병이다.

경매에는 이외에도 '라따쉬 07', '리쉬부르 07' , ' 에세조 07 ' 등 로마네 꽁띠사의 다른 2007년 빈티지 와인들도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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