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들은 원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가 좋더라~"
[패션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나는 그런 여자가 좋더라"

유명 노래 가사 중 한 부분이다. 남자가 원하는 여성을 쭉 나열한 이 노래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인기곡 중 하나다.

하지만 X세대 시절 유행한 노래라 그런지 최근 남성들의 이상형은 노랫말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 남성들은 청바지가 어울리는 여자나, 밥을 많이 먹어도 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보다 사랑스러운 러블리걸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패턴들이 잔뜩 가미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고 "오빠~"라는 콧소리 섞인 애교 한 방이면 돌부처 같았던 남성이라 하더라도 한 번에 넘어가고 만다.

올 여름 남심을 공략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남성들이 원하는 러블리걸 스타일을 소개한다.

러블리걸 프로젝트 1. 플로럴 패턴으로 사랑스러워 지기!

훈남들은 원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가 좋더라~"
로맨틱한 러블리걸이 되기 위한 첫 번째는 '플로럴 패턴'의 활용이다. 사랑스러운 스타일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플로럴 패턴은 입기만 해도 러블리한 느낌이 뚝뚝 묻어날 정도.

특히 올 여름은 플로럴 패턴이 활용된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시, 다른 시즌에 비해 러블리걸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용이해졌다. 같은 플로럴 패턴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느낌이 천지차이니 자신에게 맞는 패턴과 컬러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가장 흔하게 활용하는 플로럴 패턴 아이템은 단연 원피스. 다른 아이템과의 조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도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는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컬러에 따라 그 느낌이 천지차이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면 파스텔컬러를, 포멀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모노톤을 선택하면 좋다.

러블리걸 프로젝트 2. 캔디컬러로 통통 매력 과시하기!
훈남들은 원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가 좋더라~"
올 여름 가장 눈에 띄는 컬러 트렌드는 선명하다 못해 농염하기까지 한 캔디컬러이다.

지금까지 과하다 느껴져 포인트로 군데군데에만 활용하던 캔디컬러가 한 아이템에 전반적으로 가미, 그 인기를 알리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컬러들은 옐로우, 민트, 핑크 등이다. 비비드 컬러보다 한톤 높은 컬러들은 기존의 컬러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러블리걸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올 여름 캔디컬러는 포인트가 아닌 아이템에 전반적으로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과감함이 필요하다.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컬러를 선택,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러블리걸로 변신해보자.

러블리걸 프로젝트 3. 시크한 당신, 러블리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훈남들은 원한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가 좋더라~"
평소 시크한 커리어우먼의 스타일을 고수했다면 갑작스러운 러블리 스타일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컬러 재킷을 활용, 완급조절을 해보자.

최근 모노톤으로 국한됐던 재킷의 컬러가 마치 컬러들의 향연을 보여주듯 다양해 진 것. 시크한 아이템을 고수하던 이도, 러블리한 아이템을 원하는 이도 만족시키며 활용도 100%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컬러 재킷은 이너의 매치가 중요하다. 컬러풀한 분위기로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출근복장으로는 과한 느낌이 날 수 있다. 이너를 모노톤으로 맞춰 리드미컬한 연출을 완성해보자.
(사진출처: 레드오핀,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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