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호 홈런으로 퍼시픽 단독 선두, 하지만 종아리 부상?
[윤혜영 기자] 이대호 1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퍼시픽 리그 홈런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5월28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의 이대호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4회초,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가 던진 2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깎여 맞은 타구가 그의 왼쪽 종아리를 강타했다. 이대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으나 다시 타석에 들어선 후 3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전날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4경기 만에 쏘아올린 9호 홈런에 이어 이대호는 연속경기 홈런을 터뜨리면서 소프트뱅크의 모 페냐를 제치고 퍼시픽 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타율도 0.264에서 0.271로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을 소화한 후 이대호는 8회 볼넷 출루 후 교체됐다. 그러나 종아리가 많이 부은 것으로 알려져 5월, 22경기 동안 홈런 8개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대호의 향후 경기 출장과 타격감 등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 10호 홈런이 유일한 타점으로 기록돼 2-1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패했다. (사진출처: 일본 프로야구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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