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65달러 오른 배럴당 105.1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09달러(1.2%) 뛴 배럴당 92.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선물가는 일주일 만에 상승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8달러(1.66%) 상승한 배럴당 108.9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과의 핵협상 재개를 앞두고 상승했다. 오는 2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은 이란과 핵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G8 정상들은 이란과 관련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추가 제재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금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3.2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58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