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재건축 수주를 사실상 독식한 삼성물산이 지난주 아현 뉴타운에 이어 이번에는 마포구 상수동을 재개발한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5.10 부동산대책 발표 후 첫 민간 분양이어서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마포구 상수동 일대를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상수 1구역 429가구, 상수 2구역 530가구 등 총 959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조우진 삼성물산 분양소장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새 아파트 기준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고 일반분양이 기준층인 5층 이상에 70% 이상 몰려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전체 일반 분양 세대 중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일부 평형은 거실, 침실 등 주거공간 다섯 곳을 전면에 배치한 5베이의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각 가구마다 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윤현주 / 방문객 "아파트가 상수역과 가깝고 한강 조망도 되고요. 그래서 보러 왔어요." 최신형 / 방문객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여기가 다른 곳보다 좀 저렴하게 나온거 같아서 보러 나왔어요. 생각보다 평수대비 크게 나온거 같아요."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 2순위 동시 청약을 받고 17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5.10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첫 분양에 나서는 삼성물산이 어떤 분양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임산부에 전기총 사용한 경찰…美대법원의 판결은? ㆍ617kg 거대 中 철갑상어 생포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크로아티아서 바비인형 전시회 성황 ㆍ강유미, 안영미 `이런 모습 처음이야` 파격 섹시화보 ㆍ중국 톱모델 아이샹젠, "원빈·빅뱅과 데이트 하고 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