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오는 7월 일본에 데뷔한다.

오리콘뉴스는 10일 원더걸스가 대표곡 '노바디'의 일본어 버전을 수록한 앨범 '노바디 포 에브리바디(Nobody For Everybody)'를 선보이며 7월 25일 일본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원더걸스의 일본 진출에 대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은 "좀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는 "설렌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본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멤버 혜림은 "일본 분들께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리콘은 원더걸스에 관해 2007년 2월 한국 데뷔 후 9월에 발표한 '텔미'를 거론하며 당시 '텔미 신드롬'으로 불리는 사회현상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의 1960년대 패션과 중독성이 강한 댄스가 히트해 유투브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동영상은 재생 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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