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광진구 자양동 779-5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오피스텔 ‘광진 대림 아크로텔’이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 ~ 지상 16ㆍ24층 2개동, 전용면적 22~63㎡로 총 500가구다. 광진구에서 7년 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시행은 대한코너스톤프로젝트금융투자다.

2호선 구의역 바로 옆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도 가깝다. 영동대교, 잠실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강남과 강북의 진출입이 쉬운 편이다.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매우 편리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지녔다. 2분 거리에는 동서울터미널이 있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배후수요도 매우 풍부하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한양여자대, 장로회신학대학교 등 약 5만6000 여명에 이르는 학생 및 전임교원 임대수요가 있다. 성수 IT밸리 12만명, 광진구 사업체 종사자 약 10만명, 공공기관 종사자 1만명 등 약 23만명에 이르는 사업지 주변 종사자들을 수요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등이 입점해 있는 건대스타시티와 건대먹자상권, 구의먹자상권 등과 인접했다. 광진문화예술회관, 어린이대공원 및 뚝섬한강공원, 서울숲 등이 근처다.

사업지가 위치한 광진구 자양동 일대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돼 첨단업무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지구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5340㎡를 2018년까지 서울 동북권의 중심 첨단업무복합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단지는 고급스런 외관 디자인과 호텔식 오픈형 로비로 주변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과 친환경 온돌마루로 꾸며진다. 다른 오피스텔들의 천정고는 2.3~2.4m인데 비해 ‘광진 대림 아크로텔’은 2.7~2.85m의 높은 천청고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개방감을 갖출 예정이다. 21~22일 양일간 청약 접수 를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대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와 가깝다. 1599-68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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