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어린이용 순홍삼액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을 3일 출시했다. 가격은 한 세트(30㎖·30포)에 5만5000원. 3~10세 유아와 어린이를 겨냥한 이 제품은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용 홍삼제품 중 홍삼 함유량이 70%로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국내산 사과 농축액과 치악산 벌꿀을 넣어 달콤한 맛을 냈고, 아이들이 먹기 편한 파우치형으로 만들었다.

최근 홍삼 시장에서는 ‘한삼인 뽀로로 홍삼젤리’ ‘코코몽 홍삼동이’ 등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용 홍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어린이용 홍삼제품 시장은 매년 15%씩 성장, 성인용 홍삼 제품 시장의 성장률(연 10% 안팎)을 웃돌고 있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