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첼시가 격돌한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 1-2로 졌다. 1, 2차전 합계 3-3이 된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뮌헨이 3-1로 이겼다.

뮌헨은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먼저 오른 첼시와 다음달 20일 오전 3시45분 홈 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유럽축구 최강자 자리를 놓고 다툰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