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기업체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지난 23일부터 전국 30개 락앤락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바꾸세요 락앤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꾸세요 락앤락’은 페트병을 제외한 헌 플라스틱 용기나 물병을 가져오면 락앤락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가까운 락앤락 직영점이나 ‘락앤락 플러스’라는 간판이 붙은 가맹점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1회당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락앤락 직영·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쿠폰에 기재된 유효기간 내에 락앤락 제품을 1장당 최대 3개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국의 수거함에 모인 헌 플라스틱 용기는 락앤락 배송차량을 통해 플라스틱 전문 수거 업체에 전달돼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소비자 참여를 유도해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연말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