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LTE 전국망을 구축한 KT가 빠른 속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대대적인 반격에 나섭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KT가 부산 앞바다에서 LTE 전국망 서비스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타사보다 앞선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전파 간섭이 심한 해상에서 LTE 서비스를 시연한 것입니다. 표현명 KT 사장 "LTE에서 중요한 것은 용량 뿐만 아니라 간섭이 작아야 합니다. 바다는 간섭이 심한 장소입니다. KT가 개발한 가상화 기술인 LTE WARP 기술을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KT는 데이터 속도 면에서 경쟁사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해 LTE 속도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경쟁사보다 두 배 가까이 빨랐다는 게 KT 측의 설명입니다. KT는 또 월 4천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지니팩과 실시간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TV나우팩 등 콘텐츠면에서도 타사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84개시에 LTE망을 구축한 KT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 읍면 단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창율 기자/crh2090@wowtv.co.kr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늦었지만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LTE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 KT가 얼마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부산에서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임신男, 부인과 결국 결별 `아이들은 어쩌나` ㆍ`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제시카 알바, 서울 술집에 깜짝 등장 화제 ㆍ日 화학공장, 두차례 폭발 사고 생생영상 ㆍ임정희-정재형 `유앤아이 공개키스(?)` ㆍ사람 아닌 것 같은 러시아 바비…실존 논쟁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