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의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이 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 2012) 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였다. 지난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단고을’ 브랜드가 대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도시브랜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편안한 휴식을 상징하며 청정자연 속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로서 지난 2008년 전문가 참여와 군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탄생되었으며 단양군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이미지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활용되고 있다.

단양은 ‘내륙의 숨은 보석-절경 파노라마’라 할 정도로 발길 닿는 곳마다 보석 같은 비경이 숨어 있으며 어느 한 곳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소백산 능선에서부터 내륙의 바다 충주호, 수양개와 구낭굴 등 다양한 유적이 선사문화의 발상지임을 증명하고 신라적성비, 온달산성 등 삼국시대 유적까지 산재해 있다.



남한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단양팔경은 한 폭의 산수화다. 찾은 이에게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예로부터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아름답다고 한 말이 허언이 아님을 확인시켜 준다. 이들 절경에 반하여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고 예술작품에 단골로 등장하는 단양팔경은 도담삼봉과 석문, 구담봉, 옥순봉, 선암계곡의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을 일컫는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단양군의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은 단양의 자연과 군이 추구하는 관광정책이 있는 그대로 표현된 것”이라며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휴식과 충전을 필요로 하는 도시민들이 단양에 대해서 더 많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