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가 국내 증권전문가들을 상대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과 오늘(13일) 발표되는 중국의 GDP 결과 등이 시장에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과거를 살펴봤을 때 북한의 도발은 늘 예상만큼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미국이나 중국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 이지만 미국시장 상승 등 긍정적인 영향이 이를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중국 통화증가율 지표가 생각보다 잘 나왔고 미국 시장의 반등과 옵션만기일이 끝난 부분에 대해서 시장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과거에도 핵이나 미사일 등 이벤트 발생 이후에도 5일쯤 뒤에는 주가가 올랐다"며 "당장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발사 소식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실패 소식이 들려오면서 오히려 악재가 해소됐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박희찬 미래에셋 연구원은 "향후 미국이나 UN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정치적으로는 아직까지는 북한에 대한 위험이 남아있다"며 "핵실험 영향이나 주변국가 마찰이 또 발생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포옹 좋아하는 자판기…콜라 공짜에 `우르르` ㆍ죽었던 아기 관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나 ㆍ`손녀 업고 삼천리`… 짠한 할머니 사랑에 감동 ㆍ`적도의 남자` 키스 맞대결, `버스키스` VS `취중키스` ㆍ안내상 조카 미모 화제 "송혜교와 송지효를 섞은 얼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