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건강보험료 월 8000원 낸다고?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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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측은 이에 대해 "이건희 회장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어 직장의료보험이 아닌 지역의료보험을 내고 있다"며 "월상한선인 229만원을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삼성 경영에 복귀한 후 삼성전자 회장을 맡고 있지만 이 때부터 회사로부터 한 푼의 월급도 받지 않고 무보수로 일해왔다.
이로 인해 급여를 기준으로 한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해 성실하게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 측은 즉각 반박해 논란을 잠재웠다.
노회찬 후보의 이건희 회장 건보료 폭로는 이처럼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으며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까지도 각계의 무차별적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노 후보 측 관계자는 “노 후보가 직설적인 표현을 쓰는 과정에서 발언한 것으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를 시인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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