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30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초청을 받은 몬티 총리는 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관계발전 방안, 유럽 채무위기 해소를 위한 중국의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몬티 총리는 베이징 일정이 끝나면 다음달 1∼3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보아오 포럼에는 몬티 총리 외에 파키스탄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 카자흐스탄의 카림 마시모프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