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라이텍은 미국 화장품 기업에 400만달러 규모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달 말까지 60만달러어치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동부라이텍은 최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조명·점포 설비 박람회에 참가해 이번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기술로 제작한 평판형 LED 조명인 루미시트를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북미지역에서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9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