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회복 모멘텀 긍정적…경기민감株 관심"-토러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최근 증시 모멘텀 공백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 경기회복 모멘텀이 여전히 긍정적이란 점에서 경기민감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몇달간 증시 핵심 변수는 실물 경제지표로 판단되는데, 금융 및 심리 지표의 영향력은 낮아진 반면 수요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할 전망"이라며 "세계 경기위험 완화와 관련해 미국 경기는 실물 경기회복 모멘텀이 호재로써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실물 경제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오 팀장은 평가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내에서 실물 부문의 모멘텀이 가장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고, 제조업 경기모멘텀을 나타내는 재고순환지표 역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또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 증시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경기의 바닥이 확인된 후엔 지수 상승 기울기가 다시 가팔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선 경기민감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유망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 기계, 건설, 화학, 조선, 증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들어 대두된 조정론은 미국 경기회복이 한계에 이르렀고, 중국의 경기회복은 아직 멀었기 때문에 증시가 몇달간 모멘텀 공백기를 통과할 것이란 시각이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경기모멘텀은 향후 몇달간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
지 않을 전망이고 중국 역시 경기모멘텀 반등이 임박했다고 판단돼 유동성이 위험자산을 회피할 상황이 도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앞으로 몇달간 증시 핵심 변수는 실물 경제지표로 판단되는데, 금융 및 심리 지표의 영향력은 낮아진 반면 수요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할 전망"이라며 "세계 경기위험 완화와 관련해 미국 경기는 실물 경기회복 모멘텀이 호재로써 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실물 경제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오 팀장은 평가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내에서 실물 부문의 모멘텀이 가장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고, 제조업 경기모멘텀을 나타내는 재고순환지표 역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또는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 증시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경기의 바닥이 확인된 후엔 지수 상승 기울기가 다시 가팔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선 경기민감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유망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 기계, 건설, 화학, 조선, 증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들어 대두된 조정론은 미국 경기회복이 한계에 이르렀고, 중국의 경기회복은 아직 멀었기 때문에 증시가 몇달간 모멘텀 공백기를 통과할 것이란 시각이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경기모멘텀은 향후 몇달간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
지 않을 전망이고 중국 역시 경기모멘텀 반등이 임박했다고 판단돼 유동성이 위험자산을 회피할 상황이 도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