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Q 기대된다…목표가↑-키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높여 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됐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4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822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4500만대를 웃돌고, 새로운 아이패드쪽 부품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등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전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제품인 카메라모듈과 주기판(HDI)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FC-BGA 역시 고부가 CPU용 출하 증가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이례적으로 전분기 수준에 이르고, 설 연휴 상여금을 지급하고도 지난 4분기에 버금가는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3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그는 "카메라모듈은 800만 화소 제품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와 출하량 모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MLCC는 태국 홍수 영향 해소에 따른 PC 생산 정상화 및 갤럭시S3 효과로 인해 가동률이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94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822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4500만대를 웃돌고, 새로운 아이패드쪽 부품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등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전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제품인 카메라모듈과 주기판(HDI)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FC-BGA 역시 고부가 CPU용 출하 증가로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지난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이례적으로 전분기 수준에 이르고, 설 연휴 상여금을 지급하고도 지난 4분기에 버금가는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3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 그는 "카메라모듈은 800만 화소 제품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와 출하량 모두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MLCC는 태국 홍수 영향 해소에 따른 PC 생산 정상화 및 갤럭시S3 효과로 인해 가동률이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