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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15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中·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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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값 150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中·印 탓?"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1500달러 대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금값 하락을 이끌고 있는 금 최대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의 수요 행태를 볼 때 금 가격은 1600달러 전반부터 150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인도와 중국의 금 수요량이 각각 900톤, 7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연간 금 생산량이 2800톤인 것으로 미뤄보면 인도와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이다. 그러나 유럽발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정도의 수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 신문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인도와 중국이 금을 저가 매수한 것처럼 올해도 금값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려 대량 주문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신문은 "금값이 온스당 1700달러 이상일 때는 신흥국 시장이 조용했다"며 "중국과 인도 등은 금값이 1500달러 대로 하락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향후 유럽의 재정위기가 재연되고, 선진국 시장에서 리스크 회피용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 금값 추락이 한층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2008년 '브이(V)자' 곡선을 그린 것처럼 바닥을 친 금값이 연말에 다시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리스크 회피용 매도세가 집중돼 금값이 대폭 하락했지만 곧 매수세가 몰려 단번에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올해도 금값이 약세를 지속하다 연말 온스당 1700달러 대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월13일 이래 8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온스당 1642.90달러를 기록했다. 15일에는 달러화 약세로 전날보다 16.60달러 오른 165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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