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인사이드] 민주, 박선숙 새 사무총장으로 전력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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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불출마하는 박선숙 민주통합당 의원이 새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박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을 수락할 예정이다.
임종석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당의 전략홍보본부장을 지내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박 의원은 당내 여러 계파를 두루 아우르고, 실무 능력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총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연쇄적으로 요청하면서 사무총장직을 최종 수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박 의원이 심신이 힘들어 쉬고 싶다고 (지도부에) 여러차례 말했지만 당을 위해 한번 더 고생해달라는 지도부의 요청에 마음을 돌렸다”고 전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임종석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당의 전략홍보본부장을 지내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박 의원은 당내 여러 계파를 두루 아우르고, 실무 능력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초 총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연쇄적으로 요청하면서 사무총장직을 최종 수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박 의원이 심신이 힘들어 쉬고 싶다고 (지도부에) 여러차례 말했지만 당을 위해 한번 더 고생해달라는 지도부의 요청에 마음을 돌렸다”고 전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