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社1병영] 한솔제지, 과훈단 취업교육 확실히 책임진다
한솔제지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과훈단·KCTC)이 최근 강원도 인제 과훈단에서 한국경제신문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사 1병영’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학 과훈단장(준장)과 한관희 한솔제지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 상무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육군 교육훈련 부대로서 과훈단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다”며 “과훈단과 상호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한솔제지는 장병 대상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방문에서 40인치 LED(발광다이오드)TV(13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하반기에는 훈련이 많은 부대 특성을 감안, 당사에서 생산하는 A4용지 100박스(220만원 상당)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역을 앞둔 부대 장병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기업 취업과 관련된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억2210만㎡(3700만평) 규모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전장과 같은 환경 아래 전투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과훈단은 한솔제지 간부급 사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병영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병영체험에는 탱크 시승, 사격, 약식 유격훈련 등이 포함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