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 8일 국제중재 전문지인 글로벌 아비트레이션 리뷰(GAR) 주최로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개최된 ‘GAR 어워즈 2012’에서 국제중재 분야 ‘세계 30대 로펌(GAR3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로펌 중에서 선정된 것은 김앤장이 유일하며 아시아를 통틀어서도 싱가포르 로펌인 ‘라자 앤드 탄’ 등 두 곳 뿐이다. GAR은 매년 국제중재 100대 로펌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30대 로펌을 시상한다.

박은영 김앤장 국제중재 변호사는 “향후 국제중재 분야의 지각변동은 유럽과 미국을 벗어난 신진 지역, 여성변호사, 청년변호사의 참여 이런 3가지의 새로운 흐름에 의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진 지역으로서 아시아, 특히 한국의 김앤장이 세계30대 로펌중의 하나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