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현대자동차 시가총액 재역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닛산자동차의 시가총액이 현대자동차를 다시 역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해 닛산자동차는 시가총액에서 현대자동차에 추월당했으나 올 들어 중국 등지에서 실적이 좋아지면서 다시 현대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닛산의 시가총액(달러 기준)은 약 463억 달러(3조8000억 엔)를 기록, 약 457억 달러인 현대차보다 많았다.
닛산의 시가총액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쇼크 이후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역전당했다. 지난해 4월 말에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닛산보다 140억 달러 가량 웃돌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대지진 이후 침체된 생산 라인을 빠르게 회복시킨 닛산이 자동차 3사 중 유일하게 대지진 이전의 주가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올 2월 말까지 중국에서 닛산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 현대차는 2% 증가에 그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sojung1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