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민주청년비례, '티몬' 안상현 등 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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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1일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안상현(29) 정은혜(29) 김광진(31) 장하나(35) 씨 등 네 명을 최종 선발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당선 가능권에 배치하고, 최다 득표자인 김 후보는 최고위원에 임명할 계획이다.
안씨는 외국계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에서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고액 연봉을 마다하고 청년비례대표에 도전했다. 그는 청년정치캠프의 입법과제 발표회에서 “청년들은 도전을 하고 싶지만 실패에 대한 사회적 관용이 부족하다”며 “제도적으로 청년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실패해도 괜찮아 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민주정책연구원 인턴 출신이다. 장씨는 제주도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이다. 이들 네 명 중 실제 몇 명이 19대 국회에 진입할지가 관심이다.
네 명 중 두 명은 당선 안정권인 15번 이내로 배치하고 나머지는 가능권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