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경기 TP)는 지식경제부가 시행하는 지역SW융합사업에 ‘도금산업 스마트 공정관리 SW융합 시스템 개발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의 사업 및 성과 관리하에 참여기관인 제이미크론, 로드피아, 지상중전기, KATRi,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이 2013년까지 2년간 SW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경기TP는 지식경제부로부터 2011년에 선정된 뿌리산업IT융합지원센터사업을 통해 뿌리산업(도금분야)의 문제점 및 실태를 파악한 결과, 대부분 도금기업 생산공정관리가 매우 낙후되어 있어 불량관리와 공정개선을 위해서는 SW기술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도금현장 공정관리 SW개발 수요를 발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SW융합과제를 도출하게 된 것이다.

경기TP는 이 과제를 통해 도금산업과 SW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 SW품질관리 지원을 통해 SW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SW융합사업은 특화된 산업기반을 보유한 지역 현장중심의 산업, 지식서비스 내 SW연계 서비스, 제품을 통해 신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