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창립 24년 만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글로벌화 등으로 인한 업무변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명칭을 바꿨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업무가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통상·소비자·유통·전시 등 다양해지고 있지만 공업협회라는 명칭으로 인해 제조업 분야로만 한정되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5개 회원사(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를 두고 있으며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