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미 증시는 연초대비 하락률은 S&P500 지수 -8.8%, 나스닥 지수 -13.4%, 중소형주 지수 -16.7% 등이다. 반등의 강도가 여전히 한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이에 따른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등에 폭락한 증시는 '트럼프 풋'(90일 관세 도입 연장)과 '미 중앙은행(Fed)의 풋' 가능성에 반등을 크게 했지만, 여전히 중소형주의 주가 회복이 더딘 점을 감안하면,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크게 상존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미국 증시는 인터넷 버블 당시 S&P500 지수가 최대 22%, 나스닥 지수가 29.5% 하락했었다. 이번 트럼프 관세발 하락에서는 S&P500이 -21%, 나스닥이 -27% 하락했다. 이미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치로 분석된다. 결국 현재 증시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증시의 반등은 미 연준 및 전세계의 금리인하와 트럼프의 정책 변화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10년물-3개월물) 기준으로 미국 경기침체가 향후 12개월 안에 일어날 확률이 크게 치솟았다가 이제 30% 수준으로 하락 중이다. 향후 미 증시가 반등 후 재차 하락할지 아니면 반등을 지속 중장기적으로 이어갈 지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에 달려있다. 여러 금융 기관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40~50% 수준으로 상향했다. 관세 급등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으로 소비자 신뢰지수는 2022년 수준(50.8)으로 급락했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재차 정정을 요구했다.17일 금감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한 번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 요구에 따라서 지난 8일 정정신고서를 낸 지 7거래일 만이다.금감원 공시심사국 관계자는 통화에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 매매한 것과 관련 회사에서 어떻게 논의됐는지 의사결정 과정을 명확히 적으라고 했었는데, 기재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자금사용 목적에 대해서도 사용계획 누락된 지점이 있어 보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자금조달 구조 변경이 주주와 회사에 미치는 영향도 구체성이 떨어지는 만큼 보강이 필요해 보였고, 일반 주주들과의 소통 계획도 더 검토해서 추가해야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회사가 감독당국의 요구에 협조적으로 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회사가 제출할 증권신고서에 정정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됐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다.하지만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자 금감원은 같은달 27일 회사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정정을 요구했다.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는 게 당시 금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은평지점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은평구 통일로 범서빌딩 3층에 위치한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설명회는 '트럼프 시대 증시 예상 시나리오 및 유망 업종'을 주제로 김호정 투자전략팀 연구원과 강대석 연구원이 강연한다. 이어 '미국 월배당 투자전략'에 대해 강남수 프라이빗뱅커(PB)가, '국내주식 투자전략'에 대해선 김덕기 웰컴자산운용 매니저가 각각 진행한다.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