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오늘(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수익 예상치가 하락할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 업황 부진, 정부 규제안 등을 감안할 때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당분간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돌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오프라인 소매 유통업종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며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소매 유통업체 중 현대백화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수익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강도 높은 규제에 백화점 업체는 그 칼날을 다소 빗겨가고 있다"며 "부유층의 소비는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백화점 업체의 영업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유통업보다는 상대적 실적 우위는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중국서 `시멘트 호두` 발견…"소리 안나게 종이를" ㆍ톱질로 두 동강난 상·하체가 어떻게… 최고의 마술쇼 화제 ㆍ‘쫄지마’ 겁주는 엘리베이터 영상 눈길 ㆍ신민아-소지섭 밀월여행 포착? 공항 파파라치 공개 ㆍ`한가인 폭풍오열` 예쁘기만 했던 무녀, 시청자 心 되돌리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