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사진 왼쪽)이 3월1일부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차 개발 총괄임원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GM 소형차개발 총괄에 손동연 한국GM 부사장
손 부사장은 지난 2년여간 한국GM의 기술개발부문을 이끌어왔으며 이전에 GM의 글로벌 경차개발 수석 엔지니어로 일한 적도 있다.

손 부사장은 198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을 맡아왔다. 2010년 4월부터 부사장 승진과 함께 GM대우 기술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스티브 클락 GMIO(GM 해외사업부문·사진 오른쪽) 차량개발총괄 부사장이 업무를 인계 받아 겸직하게 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