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마케팅 비용 지속…투자의견·목표가↓-현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4일 국순당에 대해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으로 내려 잡고, 적정주가는 1만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유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막걸리 매출 부진과 원가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실적은 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에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막걸리 마케팅 활동이 예상돼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2.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순당의 브랜드 선투자에 따른 막걸리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이미 10.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유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추가 확대 시그널이나 마케팅비용 절감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막걸리 매출 부진과 원가 상승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실적은 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에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막걸리 마케팅 활동이 예상돼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22.5%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순당의 브랜드 선투자에 따른 막걸리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이미 10.9배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유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추가 확대 시그널이나 마케팅비용 절감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