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백억원 규모의 분식회계와 직원들이 도덕적 해이로 감사원 지적을 받은 우정사업본부가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섭니다. 핵심은 내부통제 강화와 경영 내실화인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정사업본부가 경영혁신에 착수합니다. 경영성과 왜곡 등으로 감사원 지적을 받은데다가 우편물 감소와 예금보험사업의 수익성이 둔화되면서 위험관리에 나선 것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경영 내실화를 위해 광고와 안내우편물 등 홍보우편물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계약택배 요금을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택배의 물량과 규격, 형태 등에 따라 가격을 좀더 세분화해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금융사업의 경우 과다한 수신고 위주의 성장을 지양하고 수익성에 기반한 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감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험사업부분만 적용받던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예금사업까지 확대해 경영투명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박태희 우정사업본부 경영총괄팀장 "이번 경영혁신 계획은 경영 내실화와 내부 통제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우정사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또 서비스도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경영혁신이 대외적인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조직 내부의 기강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WOWTV-NESW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슈퍼볼 내기 진 미녀 진행자, 깜짝 비키니 `약속 이행` ㆍ미소녀 무에타이 킥 "엉덩이 슬쩍 만졌다가 킥 한방에 굴욕적 털썩" ㆍ대륙의 우량아 탄생 7.03kg ㆍ박지윤,"연예계 X파일 루머, 여자로서 치욕…대인기피까지" ㆍ최진혁 "첫사랑 사연 조작했다고? 찌질한 악플러 같으니" 일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