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국적 항공사 핀에어는 봄을 맞아 2월 한 달 간 유럽 주요 도시 항공편을 60만원대에 선보이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핀에어가 취항하는 유럽 도시 중 약 32개 유럽 취항지를 대상으로 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함부르크, 스위스 취리히, 프라하 등 7개 도시의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이 60만원에 제공된다.

그 외 지역 왕복항공권은 70만원에 판매한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제외된 요금이다.

여행 기간은 오는 4월15일 이전에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5월15일 자정까지 귀국하는 일정이다. 해외 체류 기간은 최소 4일, 최대 1개월이다.

프로모션 특가 예매는 2월 말까지 가능하다.

얀 스쿳납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유럽을 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헬싱키 공항의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과 한국어 표지판 서비스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