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산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SM은 유명 영화투자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를 인수할 뜻을 밝혔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미디어플렉스를 인수하고 영화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미디어플렉스는 영화 괴물 등을 히트시킨 쇼박스 설립사로 S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영상 콘텐츠 생산은 물론 배급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미디어플렉스의 주식수는 총 6천2백6십만 주. 최대주주인 오리온이 지분의 57.5%(3천599만8천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SM은 오리온 지분의 절반(1천799만9천 주)을 사모펀드(PEF)와 함께 인수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금액은 총 200억 원으로 SM은 구주인수가 확정되는대로 100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SM은 다만 한국거래소 공시 규정상 정확한 인수 날짜를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저희가 말씀하신 업체를 검토 중이다 아니다를 말씀드릴 수 없는 입장이... 저희가 조회공시가 들어오고 부인공시하면 한달 이내에 업체와 다시 이야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SM은 더 나아가 오리온이 보유한 나머지 주식마저 인수해 최대주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수작업이 완료될 경우 SM은 영화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쿠바 최고령 할머니, 127번째 생신잔치 눈길 ㆍ머리 둘 야누스 고양이, 동시에 "야옹~" ㆍ220kg을 감량한 미국女…현재 77kg ㆍ키스 로봇 `키신저` 연인 키스까지 전해줘 ㆍ곽현아, 박은지 옹호글 "진정한 시스루룩 보여주겠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