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지적장애인 돈 수천만원 꿀꺽
김씨는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자신이 돌보던 지적장애인 5명의 통장관리를 위임받은 뒤 수십차례에 걸쳐 총 2천90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못하지만 초범이고 횡령액 중 상당 부분을 반환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이유를 설명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빼돌린 돈을 신용카드 대금결제나 사채 이자지급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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