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열성 팬, 에브라 인종차별 모욕 결국 체포
[정용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트리스 에브라(31)를 모욕한 리버풀 축구팬이 결국 체포됐다.

1월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는 '2011-12 FA컵' 32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이 격돌했다.

이날 승리는 2골을 폭발시킨 리버풀이 1골을 기록한 맨유를 물리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반면 맨유는 박지성이 0-1로 뒤진 전반 37분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추가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러나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장을 찾은 팬의 생각없는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눈살의 찌푸리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리버풀의 열성 팬.

열성팬은 맨유의 에브라를 향해 원숭이 흉내를 낸 것. 이는 곧 중계 방송에 그대로 전파를 탔고, 네티즌은 화면을 캡처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에 올렸다. 이후 사진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으며 결국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앞서 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가 에브라를 향해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8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는 등 곤욕을 치렀던 바 있다. (사진출처: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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