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등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
점포별 분기별 바자회 확대 운영, 지자체 복지기금으로 활용

이마트는 4000여명 규모의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나눔 주부봉사단’은 오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전국 140개 이마트에서 점포별 30명씩 모집한다. 2월 말까지 각 점포별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존 사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봉사활동의 형태에서 한단계 나아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자 ‘희망나눔 주부 봉사단’을 기획했다. 봉사단 운영을 위해 이마트는 연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봉사단’의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주부들은 1년간 매월 1회 이마트 사원들과 주거환경 개선, 도시락 배달,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연말에는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 및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분기별로 ‘희망나눔 바자회’ 를 동해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동구청과 함께 지난해 사원들에게 기부 받은 물품, 점포 기탁 상품등 3000여점의 물품으로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올해부터 전점에서 확대한다.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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